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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31 23:57
필립 전화영어 후기 - 북미 Mervin쌤
 글쓴이 : 나윤정
조회 : 1,269  
  
필립잉글리쉬 수업받은지 세달정도 됐고 북미권 원어민 Mervin쌤 수업입니다..
 
여러방법으로 영어공부를 해왔지만 원어민쌤 수업은 필립이 난생 처음입니다..
예전 공부에서 한계를 느껴 원어민쌤과 수업을 고민했고 그러다 전화영어들을 알아봤습니다..
타 기관과 다르게 필립은 수업시간이 30분으로 많고 수업료가 저렴한데 원어민쌤과 수업이 되는 필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 필립와서 배정받은 분은  Mervin쌤으로 남자쌤이라 걱정을했고..
어떤 사람 한명 발음보다 여러사람 발음에 익숙해지면 영어에 더 좋지 않을까해서..
강사 변경하고 다른 원어민 여자쌤 수업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남자쌤인 Mervin쌤 수업때가 더 편안하고 저랑 더 잘 맞았습니다..
다시 Mervin쌤에게 복귀했고 그후론 계속 Mervin쌤에게 듣고 있습니다..
 
Mervin쌤은 어투도 부드럽고 성격도 친절하시고 실수로 잘못된 말을 하면 잘 고쳐주십니다..
필립에 스카웃되기전에는 민xx 전화영어에서 강의하신 경력도 있는것처럼..
강사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가 대화를 재밌게 잘 이끌어주십니다..
 
필립 스카이프 전화영어는 여러 장점이 있다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이 많고 수업료가 저렴하다는 외에도 만나본 두 분의 쌤 모두 훌륭하셨고요..
토익학원 다닐때는 학원을 다녀오는 자체에 늘 약간의 부담감을 느꼈는데..
필립 수업에서는 그렇게 길바닥에 버리는 시간이 없습니다..
1:1 수업이라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석할 수 있단 것도 장점입니다..
원어민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것만큼 생동적인 영어수업도 없는거 같고요..
 
하지만 전화영어에도 단점이 있었습니다..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원격수업이다보니 음성 품질이 떨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개개인의 인터넷, 통신 등 개별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일률적으로 이렇다 말할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하지만 음성 품질이 떨어질 때 듣기에 더 집중(?)하려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그리고 스스로 준비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많은걸 얻어가진 못하실 수 있습니다..
토익학원같이 그냥 들으면 성과가 나오는게 아닌거도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영어듣기 얘기가 나와서 생각이 나는건.. 전 사실 영어듣기가 더 고민입니다..
필립에 오기 전에도 영어말하기는 제법 자신(?)이 있었습니다..
유창하진 않아도 하고 싶은 말은 영어로 만들수 있었죠.. 주어-동사-목적어 이런 순서로 배치하면 말 만드는게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듣기는 참 어려워서 Mervin쌤에 다시 말해달라고 쌤 귀찮을 정도로 여러번 요청해서 죄송하기도 합니다.
듣기를 늘리는 좋은 방법이 없나 고민입니다..
 
어쨌든 필립을 만나서 훌륭한 원어민썜과 저렴한 수강료로 긴 시간 수업받을수 있어서 좋고요..
더 꾸준히 해서 실력이 더 많이 늘고 특히 듣기가 많이 늘면 좋겠습니다..
저도 다른분들 후기를 읽다 몇가지 도움을 받았습니다..
부족한 후기나마 공부하시다 제 글을 읽는 분들께 도움이나 참조가 되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관리자 18-01-02 14:04
 
나윤정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필립 잉글리쉬에서 지난 3개월동안 수강하며 느끼셨던 점을  '2017년이 끝나기 딱 3분전' 에 정리하여 후기로 올려 주셨습니다.  2017년의 마지막 순간에 필립 잉글리쉬에서 Mervin 선생님에게 수업 받으시는 장면을 떠올리신 샘인데요. 마음으로나마 한 해의 마무리를 필립 잉글리쉬와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윤정님은 영어 스피킹에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는데, 오히려 영어 리스닝이 잘 안 된다고 느끼시는군요. 후기를 읽고, 호기심에 윤정님께서 이곳을 처음 방문하셨을 당시 레벨테스트 결과를 살펴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스피킹 항목의 점수가 리스닝 항목의 점수보다 더 높게 나왔었네요.

사실 회원님들 대부분은 리스닝보다는 스피킹을 더 어렵게 생각하십니다. 이를 반영하듯, 대다수의 회원님들은 레벨테스트에서 스피킹 항목보다는 리스닝 항목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으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체로 스피킹이 더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피킹은 문법적 / 어휘적 영어 지식 체계에 허점이 있을 시 목적 달성을 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스피킹의 목적은 '구두로 문장을 내뱉어 우리 생각을 상대방에게 이해시키는 것' 입니다. 그런데 스피킹할 때 우리가 모르는 구조의 문장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어떤 문장에 우리가 모르는 어휘를 집어 넣을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문장을 짤 수 없고 어휘를 배치할 수 없으면, 우리 생각을 상대방에게 이해시키는 건 둘째치고, 우리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이와 달리,  리스닝은  문법적 / 어휘적 영어 지식 체계에 약간의 허점이 있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목적 달성이 가능한 영역입니다. 리스닝의 목적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 인데요.  상대방이 이야기를 할 때 우리가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문장 구조를 사용하거나 그 문장에 생소한 어휘가 몇 개 섞여있다 한들, 우리는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얼마든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마 윤정님 주위에도 리스닝보다는 스피킹을 더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윤정님처럼 리스닝을  더 어려워하시는 경우는 '드문 사례'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윤정님과 같은 사례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왜 윤정님은 리스닝보다도 스피킹에 더 자신감을 가지시게 된 걸까요? 윤정님께서 "나는 어느 정도나마 영어 스피킹이 된다"고 스스로를 평가하실 수 있던 이유를 찾아보면 됩니다.  그건 아마도 윤정님께서, 여기에 오시기 전부터, 머릿속에서 영어 문장 구조를 짜내고 그 구조에 어휘들을 적절히 배치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기 위해 아래에 토익 예상 문제 3개를 발췌해 보았습니다.

              1. The boy was in a suction with a girl ____ he saw once.
              (A) whom (B) which (C) where (D) when

              2. Botox helps prevent wrinkles ____ forming on your face.
              (A) to (B) from (C) with (D) in

              3. Apple executives think the fast-food restaurant is a(an) ------ place to get a light meal.
              (A) valuable (B) vacant (C) convenient (D) conventional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이 성인 영어 학습자라면, 위 문제의 정답을 고르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입니다. 1번 문제의 정답은 (A),  2번 문제의 정답은 (B),  그리고 3번 문제의 정답은 (C) 입니다.

하지만  1번 문제 정답을 맞출 수 있는 분들 중,  과연 "The boy was in a suction with a girl whom he saw once" 같은 수준의 문장을 거침없이 구사하실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많은 분들이 2번 문제의 정답으로 from을 고르실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 분들이 정말로『Prevent 목적어 from -ing』 구문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실 수 있는 걸까요?  또한 3번 문제에서 convenient를 옳은 답으로 선택하신 모든 분들이,  머릿속에서 『편리한』이라는 의미를 떠올리시며 『convenient』라는 단어를 동시에 떠올리실 수 있을까요? 

그건 결코 아닐 것입니다.  3번 문제와 관련하여,  수험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신 분이라면, 『convenient』라는 단어를 보시자마자 『편리한』이라는 의미를 떠올리실 수는 있을 것입니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역순의 사고는 머릿속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한국의 영어 학습자 대부분의 현실입니다.  3번 문제의 정답을 맞추실 수 있는 분들이라도 원어민과의 실전 대화 현장에서 convenient라는 단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지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왜 그럴까요? 한국에 있는 절대 다수의 영어 학습자들은 '정답을 고를 수 있는 수준'에 만족하며 영어를 공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건 한국의 영어 학습자 대다수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가  '진짜 영어 실력'이 아닌 '영어 점수' 인 탓이지요.  1번 문제와 관련하여, 어떤 분은 문제에 제시된 수준의 문장을 척척 말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기에 whom을 정답으로 고를 수 있었고,  다른 분은 그저 문법적으로 그 자리에 whom이 들어가는 걸 알아서 whom을 정답으로 고를 수 있었더라도,  시험 결과에서는,  두 분 모두 똑같이 '한 문제'를 맞춘 것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윤정님은 -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 정답을 고르는데 만족하시지 않고, 문장을 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즉  영어 스피킹을 하실 수 있는 차원으로 문법과 어휘를 공부해 오신 듯 하네요. 어쩌면 평소 영어 작문을 열심히 하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하셨다면, 설령 원어민 선생님과의 1:1 수업을 경험해 보시지 못했더라도, 문장을 구성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 능력을 획득하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튼 윤정님은 이미 스피킹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계신만큼, 리스닝 능력만 향상시키면, 전반적인 영어회화 능력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만큼 이제부터는 리스닝 능력 향상과 관련된 조언을 드려볼까 합니다.  다만, 저희들이 현재로서는 윤정님의 리스닝 능력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또 후기 답변은 윤정님 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님들에게도 참고자료가 되는만큼, 전반적으로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리스닝이 안 된서 고민입니다"라고 말씀 주시는 회원님들을 참 많이도 만나 봤습니다. 그러나 표현이 동일하다고 해서 결코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리스닝이 안 된서 고민입니다"라고 이야기는,  기초 • 초급 • 중급 • 고급 등 회원님들의 학습 단계에 따라, 조금은 다른 의미들을 함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책도 학습 단계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에 나누어 설명드려 봅니다.

          첫째, 기초 단계의 학습자는 리스닝과 스피킹이 아예 불가능해서 말 그대로 기초부터 다져야 하는 회원님입니다. 이 단계의 학습자에게는 영어의 사운드가 의미있는 소리로 들리지 않고 '소음'으로 들립니다. 이 단계에 있는 회원님이 "리스닝이 어렵다"고 하신다면,  이는 사실 "리스닝 자체가 불가능합니다"와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영어 소리에 노출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리스닝 영역에서 스스로가 이런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일단 영어 소리에 익숙해지려는 노력을 많이 해야 합니다. 어려운 자료보다는 초등학생-중학생이 볼법한 쉬운 자료를 활용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CD나 MP3 파일 등 음성 자료를 들으며 책을 소리내어 읽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책을 읽을 때는 자료의 원어민 발음을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해 보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 학습자라고 하여, 이 단계부터 자막없이 미드보기나 CNN 등 영어뉴스 청취하기 등에 도전하는 것은,  오히려 의욕을 상실시킬 수 있는만큼,  절대 시도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둘째, 초급 단계의 학습자는 원어민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감에 의존해서나마 알아 들을 수 있는 리스닝 능력 및 간단한 문장 혹은 명사(단어)로나마 답변할 수 있는 스피킹 능력을 갖추고 있는 회원님입니다. 대개 1,000시간 이내의 영어 학습을 하신 분들이죠.  초급 단계의 학습자는 이미 영어의 사운드가 의미있는 소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단계에 있는 회원님이 "리스닝이 어렵다"고 하신다면 "소리로 인지가 되지 않는 어휘가 너무 많네요"라고 이야기하시는 것입니다.

          리스닝에 있어 자신의 레벨이 이런 단계라 생각하신다면, 어휘를 알파벳으로만 알고 있고 원어민 발음으로는 알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또한 원어민 발음으로 알고 있는 어휘조차 리스닝이 되지 않는다면, 이는 영어 특유의 강세 법칙이나 연음 법칙 등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휘를 발음으로 익히고, 강세나 연음에 익숙해 지려면, 딕테이션 훈련(듣고 들은대로 써보는 훈련)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중급 단계의 학습자는 원어민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맥락은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 리스닝 능력 및 자신의 생각을 약간 더듬거리면서라도 표현할 수 있는 스피킹 능력을 갖추고 있는 회원님입니다.  대체로 2,000시간 이내의 영어 학습을 하신 분들이죠. 이 단계의 학습자에게는 소리로 인지할 수 있는 단어가 전체 리스닝 분량의 60% 이상은 됩니다. 또한 리스닝을 하면서 동사를 인지할 수 있고, 강세가 있는 단어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단계에 있는 회원님이 "리스닝이 어렵다"고 하신다면 이는 "맥락은 이해가 되는데 디테일한 내용은 잡지 못하겠습니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리스닝에서 자기가 이런 단계에 해당된다 생각하신다면, 초급 단계 학습자와 마찬가지로, 어휘를 발음으로 익히고, 강세-연음에 능숙해지기 위해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이 단계에서는 속도에도 중점을 두셔야 하고요.  덧붙여, 딕테이션 훈련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고, 중급 단계 회원님이라면 꼭 딕테이션만 고집할 필요는 없는 만큼, 이 단계에서는 쉐도잉 훈련(듣고 들은대로 즉석에서 말해보는 훈련)을 끊임없이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넷째, 고급 단계의 학습자는 원어민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대부분 들을 수 있는 리스닝 능력 및 웬만한 자신의 생각은 어렵지 않게 표현할 수 있는 스피킹 능력을 갖추고 있는 회원님입니다. 최소한 2,000시간 이상의 영어 학습을 하신 분들이죠. 이 단계에 있는 회원님조차 어떤 구절을 들으며 "리스닝이 안 된다"고 하신다면, 주로 "전문분야 등 원어민들에게도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에 대한 리스닝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입니다.

          고급 단계 학습자에게도 리스닝이 잘 안 되는 영역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당연합니다. 우리는 원어민이 아니니까요. 게다가 이 단계 학습자들은 대개 TED 강의,  BBC 다큐멘터리, CNN 뉴스, 혹은 헐리우드 영화나 미드 등 다양한 공부 자료를 활용하시기에, 영어의 드넓은 바다를 더 뼈져리게 느끼시기도 합니다. 이 단계의 회원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설령 리스닝이 안 되는 순간을 맞이하셨더라도,  "그토록 열심히 공부했는데 왜 리스닝이 안 되지?"라고 조바심을 내지 마시고, "원어민이 아니라 어쩔 수 없구나" 라고 생각하시며 그 순간을 겸허히 받아 들이시란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표현들을 익히시면 충분합니다. 사실 원어민들조차 때로는 리스닝이 안 되는 순간들을 맞이하곤 합니다!

이상,  어떻게 하면 리스닝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학습 단계별로 말씀 드렸는데요. 한국 매니저팀은 윤정님께서 초급과 중급 사이의 리스닝 능력을 갖추고 계시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윤정님께서 스스로 자신이 어느 정도 단계에 와 있는지 평가를 내리신 후, 저희들이 드린 조언을 적절히 활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더불어, 내가 스피킹할 수 있는 영어 문장은 - 어떤 유형의 발음이든 - 대개 리스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결론은, 나의 발음이 원어민 발음과 어느 정도나마 비슷하다는 전제 하에 도출되는 것입니다. 그런만큼, 이미 알고 있는 어휘라도 평소에 네이버 사전이나 다음 사전 등의 검색해 보시고  영어 발음 음성을 직접 들어 보시며 원어민의 발음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더 좋겠습니다.

윤정님께서 리스닝에 대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초반부에 말씀드린 것처럼, 스피킹이 리스닝보다 더 어려운 분야입니다. 그런데 윤정님은 이미 더 어려운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계십니다.  게다가 윤정님은 필립 잉글리쉬에 오시기 전까지는 원어민과의 실전 대화형 영어 공부를 거의 경험해 보시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스피킹에 자신감을 갖추고 계실 정도의 어학적 재능을 지니신 분입니다. 그런만큼, 윤정님은 리스닝 능력을 빠른 시간내에 향상시킬 수 있는 분이라 확신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은, 윤정님도 이미 다 아실만한 그런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때로는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도 다른 사람을 통해 듣고 싶어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아무쪼록 저희들 조언이 윤정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1년 후 다시 한 해를 마무리하실 때는 "꾸준히 노력하니 이제 원어민들의 웬만한 이야기는 다 리스닝할 수 있네요"라는 내용을 담은 후기를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소중한 수강후기 올려주신데 감사 드리며, 1/25에 보너스 보충수업 30분을 편성하였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은 필립 잉글리쉬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수업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윤정 18-01-08 21:04
 
안녕하세요.

정말 정성스러운 자세한 설명.. 감동입니다..
리스닝 공부 전략을 잘 세울수 있었습니다..
궁금한 거 몇 가지는 추후 유선으로 연락드릴게요..

재차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